'라디오 스타' 가수 김연자가 '아모르파티'가 정주행 한 이유에 대한 썰을 풀었다.
15일 방영된 MBC 예능 '라디오 스타'에서는 배우 이미도, 가수 김연자, 코미디언 신기루, 유튜버 서준맘이 등장했다.
당시 김연자는 아모르파티를 냈을 당시 흥행이 되지 않아 빠르게 다른 노래로 바꿨었다고 전했다. 열린 음악회 초정을 받아 간 김연자는 '아모르파티'를 부탁받아 부르게 되었다.
김연자 다음으로 있던 EXO 덕분에 팬들도 많이 있었고 김연자에 노래를 EXO팬들이 듣게 되었는데 노래가 좋았던 한 팬이 SNS에 노래를 올려 "아모르파티 꼭 들어줘라"라고 하였다. 그 덕분에 김연자 아모르파티가 4년 만에 역주행하게 되었다.
김연자는 "학교 공연을 가보고 싶었는데 학교에 와달고 연락이 왔다. 가서 열심히 노래 부르고 왔는데 들었던 이야기가 학생회장이 학생들에게 욕을 많이 먹었다더라"라고 이야기했다. 당시 학교에 돈이 많이 없던 상황이라 아이돌은 부르지 못하는 상황이어서 김연자를 부르게 되었다고 전했다. 하지만 우려와 다른 게 학생들은 노래도 따라 부르며 즐거워했다고 전했다. 부산대 축제에 또 불러주어 고마워 보답하고자 장학금 500만 원과 축제 무료 참가 등을 하였다고 전했다.
김연자는 20년 동안 일본에서 활동을 했는데 일본에서 팬들에게 많은 선물을 받았었다. 일본 팬에게 100엔(한국돈으로 약 1,000만 원)을 받은 적도 있다고 발켰다. 지금은 팬들에게 다시 보답해 주고 돌려주고 싶다고 전했다. 김연자는 일본에서 활동하면서 느꼈던 일본과 한국이 다른 점에 대해 이야기했다. "일본은 시작할 때 박수 중간에 박수 끝날 때 박수가 호응이 끝이고 한국은 가수에 노래를 같이 따라 부르며 호응에 좋다"라고 전했다.
김연자는 "무대 위 미친 텐션 때문에 루머가 돌았다고? 어떤 루머가 돌았냐?"라는 김구라의 물음에 "저 보고 무당이래요"라고 답을 했다. "무대만 서면 흥이 올라가 마구 뛰어다니까 그런 거 같다"라고 이야기를 덧붙였다.
이어 김연자 고향 전라남도에 자신의 이름 딴 '연자 마을'이 생겨난다고 이야기를 전했다.그 뒤를 이어 "연자 마을에서 결혼식을 올릴까 생각 중"라고 했다.
- 시간
- 수 오후 10:30 (2007-05-30~)
- 출연
- 김국진, 김구라, 안영미, 유세윤, 신동, 신정환, 김희철, 규현, 윤종신
- 채널
- MBC
- 직업
- 가수
- 소속
- 홍익엔터테인먼트
- 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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