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방송된 jtbc '나쁜 엄마'에서는 사고 후유증으로 7세 수준의 인지 능력을 갖게 된 최강호(이도현)를 진영순(라미란)이 돌보기 시작했다.
송우혁(최무성)은 최강호의 사고에 대해 조사하던 중 사고 장면 CCTV가 없는 것, 최강호의 차를 친 트럭이 대포 차량이라 조회조차 되지 않는다는 것을 의문스럽게 생각했다.
이미주(안은진)가 밤늦게 퇴근하던 길, 출소한 방삼식(유인수)이 뒤를 따라갔다. 공포에 떨던 이미주는 따라오는 사람이 방삼식인 것을 알고 반가워했다.
이미주는 "나쁜 놈들이 너 이용한 거잖아"라고 말했다. 과거 방삼식은 첫 월급 대신 받은 반지를 엄마 박 씨(서이숙)에게 선물했다.
그러나 이 반지는 절도 물건이었고, 그것도 모르고 월급 대신 반지를 받아 엄마에게 선물한 방삼식이 절도죄로 감옥에 가게 됐던 것이다.
진영순이 병원에서 최강호를 지극정성으로 간호하는 동안 마을 사람들이 돼지농장을 대신 꾸려 나갓다. 최강호가 깨어났지만 담당의는 "뇌를 다치면 어린 시절의 기억만 남을 수 있다. 종합적인지 능력도 떨어졌을 것이다. 7세 수준이다. 지켜봐야 한다"라며 재활 치료를 권했다.
진영순은 최강호에게 밥을 차려 먹이려 했지만 최강호는 입을 꾹 닫고 아무것도 먹지 않았다. 며칠 째 밥을 거부한 최강호가 갑자기 잠이 든 듯 깨어나지 못했다.
의사는 전신마비 환자들에게 생기는 상실감 때문에 의지가 사라진 것이라고 설명했고 그 말에 진영순은 최강호에게 강제로 밥을 먹이다가 소리를 지르며 화를 냈다.
그러자 최강호는 "배부르면 잠와. 잠 오면 공부 못 해"라는 말을 계속해서 되뇌었다.
충격을 받은 진영순은 최강호에게 눈물을 흘리며 사과했고 진영순은 "엄마가 너무 사랑해서 그랬어. 이제 먹어도 돼"라고 말했고, 그제야 최강호는 입을 열고 밥을 받아먹었다.
진영순은 최강호를 다시 한 번 강하게 키우기로 결심했고, 밥을 먹여주지 않았고 스스로 숟가락을 들고 밥을 직접 먹을 수 있도록 아무것도 도와주지 않았다.
진영순은 "강호야. 미안해. 엄마 한 번만 나쁜 엄마 더 할게"라고 혼잣말을 하며 아픔을 견뎠다. 최강호는 결국 스스로 숟가락으로 밥 먹는 것을 해냈다.
이날 영순과 강호가 사고의 후유증을 겪는 가운데, 그 끔찍한 교통사고가 오태수(정웅인)의 계획에 의해 벌어진 것이 밝혀진다.
사고 현장에 있던 강호의 약혼자 오하영(홍비라) 역시 공범으로 가담한 사실이 밝혀져 충격을 안겼다.
'영화,드라마,넷플릭스 기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닥터 차정숙, 서인호 불륜 들켰다 (4) | 2023.05.08 |
---|---|
구미호뎐1938 이동욱, 깨어보니 일제강점기 1938년에 갇혔다 (0) | 2023.05.07 |
드디어 돌아오는 낭만닥터 김사부3 (0) | 2023.04.28 |
꽃선비 열애사, 신예은 려운 눈꽃 첫 키스 (0) | 2023.04.25 |
'청춘월담' 방패수사단 결성 (0) | 2023.04.05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