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싱포맨 장윤정, 도경환 "눈치 없어 시원하게 가방 사줘"

@돌싱포맨 영상 캡처

지난 6일에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가수 이승철과 함께 돌싱스타 K 돌싱들의 오디션 전쟁이 펼쳐진 가운데 가수 장윤정 출연이 예고됐다.

 

이날 방송말미 예고편에서 장윤정은 딸 도하영에게 "결혼했다가 헤어진 아저씨들이 있어. 그 헤어진 아저씨들끼리 친하게 지내"라고 설명했고 도하영은 "왓?"이라고 반응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이상민은 장윤정에게 "도경완 치부 하나만 공개하면 (시청률이)7.5로 올라간다"라고 부탁했고 장윤정은 "치부가 그거다. 진짜 눈치가 없다. 저 가방 이쁘다고 했더니 진짜 이쁘다고 하더라. 남자 가방인데. 그래서 그냥 시원하게 사줬다."라며 남편 도경완에게 가방을 사준 이야기를 했다.

 

탁재훈은 "여자 하나 잘 만나서"라며 도경완을 부러워했고 "윤정이는 어렸을 때 내가 먼저 봤다"라고 주장해 웃음을 더했다.

@돌싱포맨 영상 캡처

여기에 장윤정은 "집에서 나오기 전에 하영이에게 물어봤다. 사진 보여주면서 이 삼촌들이 결혼을 다시 하는 게 좋을까 아니면 그냥 이렇게 친하게 지내는 게 좋을 것 같다고 하더라"라고 딸 도하영의 말을 전해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이승철은 "너희는 자리를 옮겨서도 계속 돈 얘기냐. 애들이 왜 그렇게 돈을 밝히냐"라고 판잔줘 웃음을 자아냈다. 탁재훈은 이에 "저희는 밝혀야 한다. 형은 돈 많지 않냐"라고 투덜대 눈길을 모았다. 

이승철은 "넌 레미콘 있지 않냐"라며 탁재훈의 아버지이자 국민레미콘 대표인 배조웅을 간접 언급했으나, 이상민은 "제가 보기엔 아버지가 사회에 기부하실 것 같다"라고 말해 폭소를 유발했다. 탁재훈은 "나 그러면 아버지 호적에서 팔 거다"라고 답해 폭소를 더했다

 

오디션에서 김준호는 이승철의 '희야'를 오디션곡으로 선곡했다. 이에 이승철은 "굉장히 감정이 애절해야 하는 곡"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탁재훈은 "여자친구들 중에 '희야'라는 이름 가진 사람이 있었냐"라고 질문했고, 당황한 김준호는 "민이라고 부르겠다"라며 공개 열애중인 김지민을 의식하는 모습을 보였다.

@돌싱포맨 영상 캡처

이어 김준호는 감정 과잉 창법으로 '희야'를 불렀다. 이를 들은 이승철은 "(이별한게) 아니면 어떻게 애절하게 부를 수 있냐 헤어진 것 같다. 이 방송으로 다시 해보려는 거냐"라고 평해 웃음을 안겼다.

 

신발 벗고 돌싱포맨

행복에 목마른 네 남자의 토크쇼!

시간

화 오후 9:00 (2021-07-13~)

출연

탁재훈, 임원희, 이상민, 김준호

채널

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