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27일 오후 방송되는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 516회에서는 국가대표 골키퍼 조현우가 외모부터 성격까지 빼닮은 딸 7세 하린 양, 5세 예린 양과 등장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조현우는 사랑꾼 면모로 두 딸과 아내를 향한 애정을 드러낸다. 하린, 예린 자매는 카타르 아시안컵 일정을 마치고 돌아오는 아빠 조현우를 보기 위해 공항으로 마중을 간다.
하린, 예린 자매는 국가대표 일정 탓에 2달 만에 상봉하는 아빠 조현우를 향해 "보고 싶었어, 두 달 만에 아빠랑 있는 거 완전 좋아"라며 들뜬 마음을 드러낸다.
이 가운데 조현우와 하린, 예린 자매가 친구 같은 부녀 사이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조현우는 "현우 월드에 온 걸 환영해"라며 두 딸을 위한 놀이공원 캐스트로 변신한다.
이에 깜찍한 머리띠를 장착한 하린, 예린 자매를 위해 조현우는 색종이 격파를 준비한다. 첫째 딸 하린은 " 7살이나까 7장 해볼게"라며 힘찬 기합과 함께 색종이 격파를 선보이며 불타는 승리욕을 보인다.
그런가 하면 아시안컵 16전 승부차기에서 사우디아라비아를 상대로 두 차례 연속 선방을 이루며 8강으로 이끈 조현우의 비하인드가 밝혀진다. 바로 아내가 "오른쪽으로 뛰어"라고 조언을 해준 것.
이에 조현우의 아내는 가슴앓이했던 속마음을 조심스럽게 꺼내 귀를 쫑긋하게 한다. 조현우의 아내는 "경기력에 대한 말들로 남편이 힘들어했다. 골을 먹히더라도 나를 원망하라고 오른쪽으로 뛰라고 했다"라고 밝히며 남편을 아끼는 마음을 전해 조현우를 뭉클하게 한다.
다음으로 제이쓴과 준범, 박슬기와 소예, 배윤정과 재율이 똘똘 뭉쳐 동물 체험부터 바비큐 파티까지 이어지는 촌캉스를 즐긴고 해 관심이 집중된다.
이날 준범, 소예, 재율은 머리부터 발끝까지 일바지로 커플룩을 완성하며 삼총사를 결성해 깜찍함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삼총사 준범, 소예, 재율은 칠면조, 닭, 거위 가족 등 다양한 동물과 인사를 나누며 촌캉스의 매력에 푹 빠진다.
이 가운데 준범이 토끼의 당근까지 접수해 버리는 앙큼한 '먹짱'의 식탐으로 귀여움을 내뿜는다. 최근 당근 사랑에 빠진 준범은 소에 쥐어진 당근을 토끼에게 빼앗기지 않기 위해 사수에 나선 것.
한 살 사이인 소예와 재율이 티격태격 연상연하 케미를 선보인다. 소예와 재율은 번갈아 "따라 하지 마"라고 외치며 서로를 견제하다가도 함께 영어 공부를 하며 화기애애한 모습을 보여주며 특급 케미를 형성한다고. 박슬기는 "파국으로 치닫다가 평화로운 장면이 연출되네"라며 흐뭇한 미소를 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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