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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프로그램, 예능 기사

라스 풍자, 악플러와 대면한 썰

by 취미로 블로그 하는 학생 2023. 4.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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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영상 캡처
@라디오스타 영상 캡처

지난 19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에는 박해미, 유인영, 박기웅, 풍자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풍자는 최근 고정 프로그램이 무려 17개였다며 "고정이 많다 보니 하루에 4, 6개를 찍을 사황이 오더라. 요즘은 줄여서 10개 정도하고 있고 방송국에 온 지는 2년 정도 됐다"라고 밝혔다.

풍자는 자신의 '열 일'의 원동력이 악플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풍자는 "악플을 처음 봤을 때는 힘들고 지쳤는데 어느 순간 동기부여가 되더라. '풍자 제발 지상파 좀 그만 나와'라고 하면  더 나간다. 시간 때문에 거절한 프로도 다시 전화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한 번은 실제로 악플러를 잡은 적도 있다. 제 방송에 들어와 너무 욕을 많이 하시더라. 그러고 나서 메일로도 욕을, 욕보다는 저주에 가까웠다. 본보기로 방송에서 '이 사람 고소하겠다'라고 해서 고소했다"라고 실제 고소에 들어간 경험담을 공개했다.

풍자는 "이메일이 있어 찾았는데 악플은 3자 대면하는 경우가 있다. 경찰서에 딱 갔는데 들어오더라. 정말 고급 정장에 롤X스 시계, 가방 들고 너무 나이스하게 들어오시더라. 남자분이 '죄송합니다 제가 늦었죠'라고 하는데 미팅 오신 것처럼 왔다"라고 이야기했고 이어 "수사관님이 악플을 다 가져다 놓고 읽어보라고 한다. 저는 앞에서 들어야 한다. 본인이 쓴 댓글 맞냐고 물어보니 '그런 것 같은데요. 아마도 그랬던 것 같습니다' 땅을 보러 온 것처럼 '그럴 수도 있겠네요'라고 하시더라"라고 황당함을 드러냈다. 

풍자는 "합의 안 해드렸다. 저에게 연락이 오더라 '너를 고소하겠다'라고, 역고소를 맞고소를 하시겠다고 하더라. '고소하겠다고 (자신을) 협박을 했다'면서 심리적으로 무서웠다고 하더라"

풍자는 "작년 초쯤에 38kg 정도 감량했다. 그때 당시 '풍자 쌈장 레시피'라고 쌈장으로 38kg를 뺐다. 저염 쌈장에 참치 청양고추 참기름 고춧가루 파 넣고 쌈을 싸 먹는 거다. 제가 그래서 38kg를 뺐는데 많은 분들이 따라 하곤 너무 맛있어서 다 10kg씩 쪘다는 거다"라고 이야기했다.

박해미는 드라마 '하늘이시여'에서 악역을 맡으면서 센 이미지를 얻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악역이 아니면 존재감이 없을 것 같아서 자진해서 맡았다"라며 녹화장을 충격에 빠뜨린 매운맛 연기를 공개했다. 그러면서 박해미는 아들인 뮤지컬 배우 황성재 앞에선 벌벌 떤다며 "밤에 늦게 들어가는 것도 체크한다. 일탈하고 놀고 싶은데 그러기가 어렵다"라고 고백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유인영은 시청자들의 격려를 받았던 '굿캐스팅' 비하인드부터 '술도녀2' 주사 연기 비화인드까지 털어놨다. 특히 수험생처럼 주사 연기를 준비했다는 그는 목으로 가방 돌리기 개인기를 깜짝 공개해 제대로 시선 강탈했다. 또 SNS에서 논란을 불러일으킨 '왕발 논란'에 대해 "다리가 길어 보이기 위해 최대한 뻗은 것이다. 아무도 해명을 듣지 않아 요즘에는 발을 오므리 고 있다"라고 전해 웃음 짓게 했다.

 
라디오스타
매주 다양한 게스트들을 초대해서 근황에 대해 여러가지 질문을 하고 답하는 리얼 토크쇼 프로그램
시간
수 오후 10:30 (2007-05-30~)
출연
김국진, 김구라, 안영미, 유세윤, 신동, 신정환, 김희철, 규현, 윤종신
채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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