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퀴즈 김병철, "'닥터 차정숙' 후 인기 실감 욕하면 어떡하지 생각했다."

@유퀴즈 온 더 블록 영상캡처

'유퀴즈' 김병철이 '닥터 차정숙'이후 인기와 함께 엄정화의 존재에 대해 이야기했다.

14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록'에서는 김병철이 출연했다.

이날 '마성의 하남자'등의 수식어가 붙은 것에 대해 김병철은 "감사하게 느껴지고 그 정도까지 평가를 해주실 줄은 예상을 못했다"라고 밝혔다.

@유퀴즈 온 더 블록 영상캡처

그는 "그냥 사람이 아주 나쁜 사람이라도 나쁜면만 있다고는 안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다른 면모도 발견해서 연기를 반영해보자는 생각을 한다. 보호본능 같은 게 느껴진다고 하더라"라고 덧붙였다.

조세호는 "요즘 주변에서 인기를 실감하지 않으시냐"라고 물었다. 김병철은 "실감할 때는 시청률 숫자를 볼 때 정확히 실감하고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유퀴즈 온 더 블록 영상캡처

또한 "이런 경우는 있었다. 모임 때문에 가끔 지하철을 이용한다. 마스크를 쓰고 탔는데 다른 때는 '누가 알아보면 어떡하지'했다. '욕하면 어떡하지'이런 생각을 했다"라고 고백했다.

한편 '도깨비'로 주목 받기까지 김병철의 10년의 무명 시절을 보낸 바. 그는 "드문드문 작업을 했고 작업이 아예 없을 땐 할 수 있는 일을 했다. 단편영화도 찍고 그때그때 해야 할 일을 하다 보니 시간이 가더라"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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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계는 어떻게 했나?"라는 질문엔 "부모님 댁에서 살았기 때문에 월세나 이런 부담은 덜 수 있었다. 알바로 생활비도 벌었다. 초등학교 방과 후 연극교사도 했었다. 연극교실이니까 자발성을 끌어내려고 놀이수업을 했는데 교감 선생님이 와서 '너희들 뭘 하는 거야. 왜 소리를 질러'라고 하시더라. 애들이 그냥 놀고 있는 줄 알고 수업을 종료시켰다"라며 관련 사연도 소개했다.

김병철은 또 "연기를 그만두고 싶다고 생각한 적이 있나?"라는 질문에 "그런 생각도 했었다. 그래서 연극교사를 했던 것"이라고 답하곤 "무대 감독 일도 했봤는데 큰 실수를 하는 등 일이 잘 안 풀렸다"라고 고백했다.

 

유 퀴즈 온 더 블럭

"토킹 어바웃 유!" 큰 자기 유재석&아기자기 조세호와 자기님들의 인생으로 떠나는 사람 여행

시간

수 오후 8:40 (2018-08-29~)

출연

유재석, 조세호

채널

tvN

 

김병철

직업

영화배우, 연극배우

소속

에일리언컴퍼니

사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