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에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시즌2'에서는 기안84가 인도 바라나시를 상징하는 대표 화장터 마니까르니까 가트로 향한다.
기안84는 화장터의 매캐한 연기와 뜨거운 열기 속에 민감이 교차 듯한 표정을 짓고 있었다.
화장터 직원은 "24시간 운영이 되고 시체를 화장하기 전 갠지스 강에서 정화를 하고 유가족들이 장작을 구매 후 장작을 침대로해서 눕히고 유가족들이 직접 불을 붙인다. 화장시간은 3시간 정도 하루에 200에서 300구가 화장터로 오게 된다."
24시간 운영되는 마니까르니까 가트 화장터는 현지인들의 운구행렬과 관광객들이 섞여 묘한 광경을 만들어낸다.
말 그대로 '삶과 죽음'의 한가운데에서 할 말을 잃은 채 물끄러미 화장터를 바라보던 기안 84는 "가벼운 마음으로 보러 와도 되나..."라며 다른 여행에서는 느껴보지 못한 복잡한 감정에 사로잡혔다.
그는 "묘하더라고요"라며 당시의 마음을 쉽게 표현하지 못했다.
이후 기안84와 덱스가 인도에서 만나 자고 다음 달 아침에 함께 운동을 하러 헬스장에 가게 된다. '러닝 84'라 불릴 만큼 러닝을 좋아하는 기안 84는 함께 뛸 러닝 메이트가 생겨 "너무 좋아"라며 기대하는 모습을 보인다.
UDT 전역 후에도 꾸준히 러닝과 운동을 즐기는 덱스도 기안84와 갠지스 강을 따라 달리며 텐션을 끌어올린다.
목적지에 도착한 기안84와기안 84와 덱스는 예상치 못한 인도 헬스장의 정체를 확인하고 대 혼란에 빠진다. 두 사람이 도착한 곳은 바라나시의 전통 체육관 '아카라'였다. 기안 84와 덱스는 현지 관장님과 운동 고수들의 사이에서 뜻밖의 특훈을 받게 된다.
기안 84는 "마스터가 선수로 키우려는 거 같아"라며 쉬지 않고 이어지는 고강도 트레이닝에 당황한다. 70세의 나이에도 열정이 넘치는 관장님의 현란한 퍼포먼스와 입이 떡 벌어지는 평행봉 마스터의 등장에 덱스는 "다 무림 고수야"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고강도 트레이닝을 받은 기안 84는 자신감을 드러내며 근육을 쥐어짜는 듯한 보디빌딩 포즈를 취해 폭소를 유발했다. 기안 84는 있는 힘껏 힘을 쥐어짜면서도 미소까지 놓치지 않는 기안 84의 모습을 보던 사이먼 도미닉은 "짤 하나 나왔다"라며 웃음을 빵 터트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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