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1일 MBC 에브리원 '장미의 전쟁'에서는 스페셜 게스트 배우 최정윤이 출연해 첫눈에 반해 6년을 기다린 운명적인 커플스토리를 들려줬다.
최정윤은 첫사랑을 되찾기 위해 모든 것을 다 바친 한 남성의 이야기를 소개했다. 대학교 파티에 참석한 조지는 리즈라는 아름다운 여성에게 첫눈에 반해 몸을 움직일 수도 없었다.
바로 리즈에게 직진한 조지는 도행한 여성과 아무 관계도 아니라고 대뜸 밝힐 정도로 리즈에게 흠뻑 빠져 있었다.
그런가 하면 조지의 러브 스토리를 듣던 김지민은 "이해하기 어렵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김지민은 "첫눈에 반했다는 걸 '장미의 전쟁'에서 너무 많이 들어서 대충 어떤 느낌인지는 알 것 같은데 공감하기는 어렵다"라고 밝혔다.
양재웅이 "지민 씨한테 첫눈에 반했다고 한 사람은 있었을 거 아니냐?"라고 질문했고 김지민은 "어휴. 수도 없이 많다"라며 능청스러운 표정으로 받아쳤다.
이어 김지민은 호주에서 파티 도중 일어난 사망사건을 소개했다. 김지민은 호주의 남성 조가 새 출발을 결심하며 파티를 준비했지만 파티에서 여자친구 아누에게 살해를 당했다고 말했다.
김지민은 "두 사람은 첫 만남부터 잘못됐다. 당시 아누에겐 동거남인 사이먼이 있었다. 바람을 핀 거다. 조 역시 이 사실을 알고 있었지만 동거남을 정리하고 오라고 말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아누는 조를 선택했고 장거리 연애를 시작했다. 조는 주말마다 아누를 보러 갔고 결국 조는 아누가 있는 곳으로 이사해 동거를 시작했다.
이후 아누는 조에게 과도하게 집착했다. 아누는 자신의 외모가 변하면 조가 자신을 떠날까 봐 살이 조금이라도 찌면 단식을 하고 식이장애까지 생겼다. 아누는 급기야 망각까지 생겼고 결국 조가 혼자 마약을 하다가 죽은 것처럼 상황을 꾸며 사망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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