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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프로그램, 예능 기사

유퀴즈 김희선, 경력 단절 후 "일할 때 가장 행복해"

by 취미로 블로그 하는 학생 2023. 8.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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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 방송된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사춘기가 빨리 지나갔다. 뻗을 자리가 아닌 것을 눈치챘다. 빨리 접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갱년기가 사춘기 이긴다는 말이 있지 않냐. 아기  때부터 만약에 너랑 나랑 붙으면 내가 이긴다고 세뇌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퀴즈 영상 캡처
@유퀴즈 영상 캡처

김희선은 딸 연아 양에 대해 "성격은 아빠를 닮았다. 연필을 쥘 때 부딪히는 손가락이 항상 부어있다. 아파도 이렇게 공부해야 직성이 풀리는 것. 숙제를 안 해서 혼나고 눈물도 흘려보고 스스로 학습하는 법을 깨닫는 게 중요하다"라고 설명했다.
 
김희선은 '예쁘다를 넘어 상사병에 걸리 정도는 김희선이 유일하다', '인간 수명이 100년도 안 되는 게 아쉽게 느껴질 정도의 미모' 등의 외모 칭찬 글에 대해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다"라며 감사함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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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퀴즈 영상 캡처
@유퀴즈 영상 캡처
@유퀴즈 영상 캡처

그러나 김희선은 20대 때에는 외모 칭찬을 들어도 "내가 봐도 예쁘니까"라며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이어 김희선은 "30대 결혼하고 아이 낳고, 40대에 그런 말을 들으면 그렇게 감사할 수가 없다, 20대에 빨리 정신을 차렸으면 커피라도 한잔 사줄걸"이라고 덧붙였다. 더불어 김희선은 "누가 저보고 혼혈이라고 했다, 천국과 이승의 혼혈"이라며 팬들의 표현을 빌려 재미를 더했다.


김희선은 "결혼하고 아이 낳고 한 6년을 쉬었다"라며 육아로 인한 공백기를 회상했다. 그러면서 "그때 조금 위축 되는 건 있었다. 아이를 안고 젖병을 물리면서 TV를 보는데 저랑 같이 활동했던 배우들이 너무 좋은 작품을 다하고 있었다. 나만 처지는 것 같고, '이제 애 엄마는 안 되나?'라며 많이 혼자서 괴로워한적있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김희선은 "나이 먹고 결혼하고 아이 낳고 늙었는데 이제 나는 뭐로 대중 앞에 서야 되나 생각을 했다. 예전에는 다작을 안 했다. 근데 일할 때가 가장 행복하더라. 촬영 현장이 이젠 너무 즐겁다"라고 말했다.
 
또한 "저를 선택해주셨지 않냐. 나를 좋아하고 나를 필요로 해서 불러준 사람이 있는 게 너무 감사하더라. 내가 뭐라고 이 작품을 거절하나라는 생각도 들었다"라고 전했다.
 
 

 
유 퀴즈 온 더 블럭
"토킹 어바웃 유!" 큰 자기 유재석&아기자기 조세호와 자기님들의 인생으로 떠나는 사람 여행
시간
수 오후 8:45 (2018-08-29~)
출연
유재석, 조세호
채널
tvN

 
 

 
김희선
직업
탤런트, 영화배우
소속
힌지 엔터테인먼트
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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