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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프로그램, 예능 기사

개는 훌륭하다, "우리 개는 안 물어요"

by 취미로 블로그 하는 학생 2023. 4.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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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는 훌륭하다 영상 캡처

3일에 방송된 KBS 2TV '개는 훌륭하다'에 산책을 극혐 하는 포메라니아 '목화'가 출연했다.

이날의 고민견은 포메라니안 견종의 '목화'. 3년 전 입양된 목화는 새끼였을 때부터 산책을 거부했다. '산책'이라는 말이 떨어지기 무섭게 줄행랑치는 것은 물론, 망부석처럼 굳어 발톱이 부러질 정도로 버티는 등 역대급 산책 거부 본능을 보여 이경규, 강형욱, 한승연까지 모두 놀라게 했다.

엄마 보호자는 목화를 안고 삭책을 시작했고 목화는 온몸을 덜덜 떨면서 불안해했다.

이후 본격적인 솔루션을 위해 목화네를 찾은 강형욱 훈련사는 "진짜 문제는 산책 거부가 아니다"라며 충격적인 진단을 내렸다. 강 훈련사는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목화의 성향을 파악하며 차근차근 솔루션을 진행했고 강형욱과 목화의 날 선 대치가 시작되었다.

강형욱은 안락하고 뭐든 다 챙겨주는 엄마 보호자를 예를 들며 "산책을 좋아할 필요가 없는 환경이다"라고 이야기했다. "보살피는 것 자체를 즐기는 것 같다."라고 지적하자 엄마 보호자는 손사래를 치며 "스스로 하지 못하니까 다 챙겨줘야죠"라며 애틋한 눈빛으로 목화를 바라봤다.

강형욱은 "안달복달하면 안 돼요. 매사에 아기 다루듯 돌보지 않아도 돼요"라고 이야기했고 이어 목화의 과체중을 지적했고 과한 보살핌과 식사량을 줄여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어 훈련이 계속되던 차에 강형욱이 목줄을 잡자 목화의 거친 반항이 시작됐고 강형욱이 가깝게 접근하자 목화의 입질이 시작됐고 이내 강형욱의 손과 팔은 피투성이가 됐다.
 

개는 훌륭하다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반려견과 사람이 행복하게 어우러져 사는 법을 함께 고민해보는 프로그램
시간
월 오후 11:00 (2019-11-04~)
출연
강형욱, 이경규, 장도연, 이유비
채널
KB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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