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 바다,조현아, 코드 쿤스트, 김용필 웃음을 빵빵

@사진- 라디오스타 영상 캡처

지난 5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바다, 조현아, 코드 쿤스트, 김용필이 출연한 '인생 2막, 나 지금 되게 신나!'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김용필은 '미스터트롯 2'에 출연한 이유를 밝혔다. 김용필은 "난 아직 젊지만 일을 계속할 수 없는 상황이 오지 않을까, 내가 뭘 도전할 수 있을까 생각하다가 방송 영역을 넓혀야겠다고 생각했다"라고 했다.

특히 박성우의 조언이 결심을 하는데 결정적이었다고. 김용필은 "사실 성웅이 형이 15년 전 어느 날 '내가 봤을 때 너 트로트 음반을 내면 잘할 것 같다'라고 하더라. 그래서 음악 사업 하시는 분 한 분을 데리고 나왔더라. 그래서 노래 2곡을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용필은 "성웅이 형이 그때부터 '너 곧 50이다. 도전이라는 걸 해볼 가치가 있다'라고 이야기를 많이 해주셨다. 그런 차원에서 형한테 뭐라도 보여줘야겠다는 마음에 도전하게 됐다" 라고 이야기했다.

'라디오스타'를 첫 방문한 김용필은 '미스터트롯2' 출연 후 근무 환경이 180도 달라졌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그는 몸이 편찮았던 90살 할머니 팬을 단번에 회춘시킨 경연곡이 있었다고 밝혔다. 

@사진- 라디오스타 영상 캡처

코드 쿤스트는 최근에는 '나 혼자 산다'를 비롯해 다양한 예능에 출연해 빵빵 터뜨리는 입담을 자랑하며 '웃수저'로 활약 중이다. 그는 2년 만에 '라디오스타에 재출격해 웃음 타율 높은 입담으로 녹화 내내 웃음을 안겼다. 코드 쿤스트는 "(예능) 출연 후 피가 돌고 안색이 좋아졌다. 음악 작업도 잘 된다"라고 이야기했다.

'소식좌'로 알려진 코드 쿤스트는 커피만큼은 과식한다며 "과거에는 하루에 6, 7잔까지 마셨다."라고 밝혔다. 코드 쿤스트는 운동을 시작한 뒤 8kg 증량했다고 이야기했다.

@사진- 라디오스타 영상 캡처

3년 만에 '라디오스타'에 재출격한 바다는 시종일관 주체할 수 없는 매드 텐션을 드러내며 'MAD 여신' 면모를 자랑했다. 그는 자신의 히트곡 'MAD'를 처음 들었을 때 거절했다면서  "당시 회사가 조금 어려웠다. 책임과 부담감을 안고 번지 점프하는 기분으로 곡을 하게 됐다"라고 비하인드를 밝혔다. 

이날 바다는 S.E.S 활동 당시 부잣집 소녀 콘셉트 때문에 원치 않게 이중생활을 했던 에피소드를 방출했다. 특히 화장실을 가기 위해서는 예쁜 빵집에 가서 빵 사는 척을 했다면서"얼마나 빠져있었는지 빵 먹고 나온 기억만 남았다"라고 회상했다.

 

이후 태국 촬영 갔다가 의문의 여성으로부터 태국 왕족이 될 뻔했던 제안을 받았다며 "제 관상이 마음에 든다고 하더라. 하지만 결혼하면 두 번째 왕비라서 거절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바다는 "요즘 SNS 때문에 고민이 많다, 요즘에는 홍보를 하려면 SNS 팔로워 수가 중요하다"라고 이야기했고 그러면서 유진의 SNS에 대해 바다는 "팔로워 수가 엄청나다. 나랑 무려 10배가 차이 난다. 같이 데뷔하고 지금까지 삶이 비슷했는데 갑자기 팔로워 수에서 빈부격차가 확 느껴졌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바다는 "제가 언니인데 유진이한테 의지하게 된다. 그래서 오늘 온 국민이 사랑하는 방송에서 SNS 팔로워 모집을 하려고 한다"라며 적극 홍보에 나섰다.

@사진- 라디오스타 영상 캡처

조현아는 어반 자카파에서 WSG 워너비로 환승하는 과정에서 카메라 콘택트 및 표정, 댄스 연습을 했다며서 상큼 아이돌 표정을 지어 웃음을 유발했다. 또 조현아는 자신의 유튜브  콘텐츠에 임시완, 송민호부터 수지까지 초호화 절친 게스트들을 섭외한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특히 조현아는 절친 송민호를 자극하기 위해 일부러 킹받는 의상을 준비했다고 하자
이들 듣던 코드 쿤스트는 "오늘 미친 사람 특집인가?"라고 한마디 해 초토화시켰다.

 

라디오스타

매주 다양한 게스트들을 초대해서 근황에 대해 여러가지 질문을 하고 답하는 리얼 토크쇼 프로그램

시간

수 오후 10:30 (2007-05-30~)

출연

김국진, 김구라, 안영미, 유세윤, 신동, 신정환, 김희철, 규현, 윤종신

채널

MBC